증평 단군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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증평 단군전은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증평리에 있는 단군 제향을 위한 사당입니다. 1948년 5월 27일 김기석씨 등 지역 유지들이 홍익인간 이념과 경천숭조 사상을 기리고 민족정기를 빛내기 위해 건립했습니다. 2004년 4월 30일 증평군의 향토유적 제1호로 지정되었습니다.
역사적 배경:

• 원래 이 자리에는 1929년에 세워진 일본 신사가 있었으나, 1945년 광복 직후 애국 청년들에 의해 불태워졌습니다.
• 이후 1948년에 김기석씨를 비롯한 지역 유지들이 그 자리에 단군전을 건립하였습니다.

• 정면 3칸, 측면 2칸의 팔작지붕 목조 기와집 형태입니다.
• 입구에는 태극 문양이 새겨진 개천문이 있습니다.
• 솟을삼문을 지나면 웅장한 단군상이 있고, 그 뒤로 단군 사당이 있습니다.
• 단군전은 공원 안쪽 언덕 위에 위치하여 증평 읍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.

• 단군전은 작은 공원처럼 조성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합니다.
• 주변에는 단정하게 다듬어진 담장과 소나무들이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.

• 매년 10월 3일 개천절과 음력 3월 15일 어천절에 단군전봉찬회 주관으로 제향을 지냅니다.

•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단군전길 13 (증평리 387)